MySQL 서버는 프로세스 기반이 아니라 스레드 기반으로 작동하며,크게 포그라운드 스레드와 백그라운드 스레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포그라운드 스레드(클라이언트 스레드)
포그라운드 스레드는 최소한 MySQL 서버에 접속된 클라이언트의 수만큼 존재하며, 주로 각 클라이언트 사용자가 요청하는 쿼리 문장을 처리합니다. 클라이언트 사용자가 작업을 마치고 커넥션을 종료하면 해당 커넥션을 담당하던 쓰레드는 다시 스레드 캐시로 되돌아갑니다. 이때 이미 스레드 캐시에 일정 개수 이상의 대기중인 스레드가 있으면 스레드 캐시에 넣지 않고 스레드를 종료시켜 일정 개수의 스레드만 스레드 캐시에 존재하게 합니다.이때 스레드 캐시에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스레드 개수는 thead_cashe_size 시스템 변수로 설정합니다.
포그라운드 스레드는 데이터을 MySQL의 데이터 버퍼나 캐시로부터 가져오며, 버퍼나 캐시에 없는경우에는 직접 디스크의 데이터나 인덱스 파일로부터 데이터를 읽어와서 작업을 처리한합니다. MyISAM 테이블은 디스크 쓰기 작업까지 포그라운드 스레드가 처리하지만(MyISAM도 지연된 쓰기가 있지만 일반적인 방식은 아님.)InnoDB 테이블은 데이터 버퍼나 캐시까지만 포그라운드 스레드가 처리하고, 나머지 버퍼로부터 디스크까지 기록하는 작업은 백그라운드 스레드가 처리합니다.
백그라운드 스레드
MyISAM의 경우에는 별로 해당 사항이 없는 부분이지만 InnoDB는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 작업이 백그라운드로 처리됩니다.
-인서트 버퍼를 병합하는 스레드
-로그롤 디스크로 기록하는 스레드
-InnoDB 버퍼 풀의 데이터를 디스크에 기록하는 스레드
-데이터를 버퍼로 읽어 오는 스레드
-잠금이나 데트락을 모니터링하는 스레드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로그 스레드와 버퍼의 데이터를 디스크로 내려쓰는 작업을 처리하는 쓰기 쓰레드일 것입니다.MySQL 5.5 버전부터 데이터 쓰기 스레드와 데이터 읽기 스레드를 개수를 2개 이상 지정할 수 있게 됐으며, innodb_writer_io_threads와 inno_read_io_threads 시스템 변수로 스레드의 개수를 설정합니다. InnoDB에서도 데이터를 데이터를 읽은 작업을 주로 클라이언트 스레드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읽기 쓰레드는 많이 설정할 필요가 없지만 2~4정도, DAS나 SAN과 같은 스토리지를 사용할 때는 디스크를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는 도중 데이터의 쓰기 작업은 지연(버퍼링)되어 처리될 수 있지만 데이터의 읽기 작업은 절대 지연(사용자가 SELLECT 쿼리를 실행했는데 "요정된 SELLECT는 10뒤에 결과를 돌려주겠다"라고 응답을 보내는 DBMS는 없다.)될 수 없다. 그래서 일반적인 상용 DBMS에는 대부분 쓰기 작업을 버퍼링해서 일괄처리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InnoDB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처리한다. 하지만 MyISAM은 그렇지 않고 사용자 스레드가 쓰기 작업까지 함께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InnoDB에서는 UPDATE, INSERT, DELETE 쿼리로 데이터가 변경되는 경우 데이터가 디스크 데이터 파일로 완전히 저장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MyISAM에서 일반적인 쿼리는 쓰기 버퍼링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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